■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권 대선후보 지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의 공방이 뜨겁습니다. 네거티브가 극을 향해 달리고 있다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정치권 소식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진봉]
안녕하세요.
갑자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소환됐습니다. 그것도 탄핵 표결이 이루어지던 국회의사당 장면이 소환이 됐는데 그때 당시 상황을 잠깐 짚어보면 2004년 3월이고요. 여권은 열린우리당과 새천년민주당으로 갈라져버렸죠. 그때 이낙연, 추미애 두 후보는 갈라져서 새천년민주당에 가 있었고 열린우리당 소속의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을 받는 그 상황입니다. 김남국 의원이 당시 모습을 공개했는데 한번 잠깐 그 공격한 얘기를 들어보면 너무 무심히 바라보고 있는 게 탄핵에 동조하는 거다 이런 얘기인 것 같습니다.
[최진봉]
그렇습니다. 지금 사진을 올렸는데요. 저 사진을 보면 송영길 지금 현 대표죠. 현 대표 같은 경우에는 항의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낙연 지금 현재 후보는 그냥 무심히 바라보는 그런 모습으로 있거든요. 이 사진을 가지고 김남국 의원의 주장은 겨우 이낙연 의원은, 그 당시 의원은 제가 볼 때 적극적으로 탄핵에 맞서지 않았다. 그러니까 막으려고 하지 않고 어찌 보면 방관자 입장에 있지 않았느냐, 이제 이런 주장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이재명 지사 측,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당시에 탄핵에 찬성한 게 아니냐 이런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게 무기명 투표기 때문에 누가 찬성을 하고 반대했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그런데 이낙연 후보 측에서는 본인은 찬성한 적이 없다, 반대했다고 얘기하고 있는 상황인데.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는 거죠, 김남국 의원의 주장은 저 사진만 봐도 이낙연 후보가 적극적으로 반대했다고 보기 힘들다. 왜냐하면 저 당시에 잘 아시겠지만 거의 난장판 비슷했거든요.
스크럼 짜고 통과 못 시키게 하려는 사람들과 통과 시키게 하려는 사람들이 극명하게 부딪치고 잘 아시는 대로 유시민 그 당시에 의원 같은 경우에는 들려서 나오고 이랬지 않습니까?... (중략)
YTN 최진봉 (parksh@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72219564158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